1. 거래소 선택
한국에는 크게는 3개 정도가 큰 거래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거래소는 업비트입니다. 업비트는 카카오로부터 출발한 거래소입니다. 물론 지금은 카카오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많은 연결고리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우선 한국거래소에서는 업비트를 추천합니다.
이어서,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주식계좌를 만들어야 하는 것처럼, 코인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은행의 예금계좌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거래소에서 투자자가 가진 아무 은행계좌를 사용할 수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투자자가 사용하고자 하는 거래소에서 등록가능한 은행에서 발급받은 예금계좌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업비트의 경우 케이뱅크 계좌가 필요합니다.
왜 계좌가 필요할까요? 코인을 누군가에게 받지 않는 이상 돈을 지불하고 사야 합니다. 돈을 지불하기 위해서는 거래소에 입금을 해야 합니다. 그럼 계좌이체로 가능하지 않겠냐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금세탁방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거래소와 제휴를 맺은 은행의 연결된 계좌로만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코인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입금을, 코인을 매각한 자금을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출금은 연결계좌로만 가능합니다. 물론 그 계좌에 관한 신원확인까지 반드시 합니다.
해외 거래소는 수십수백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적어도 한 곳을 개설해두길 추천합니다. 물론 이 거래소에서는 원화입금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초보자 분들은 일단 업비트를 사용하시길 권하며, 입출금을 하기 위해 케이뱅크 계좌개설까지 하시기 바랍니다.
2. 코인을 고르는 방법
다른 게시물에서 간단하게 언급을 했습니다만, 초보자의 경우 비트코인을 권합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코인은 문제가 생겨도 코인시장의 존폐를 위협하지 않습니다. 문제 된 코인의 규모에 따라서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는 있겠지만, 코인 시장은 지속됩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이 부정당한다면 모든 코인들이 부정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코인시장 안에서 비트코인의 지위는 절대적입니다. 다만, 비트코인의 가격과 시가총액의 규모가 큼에 따라 변동성이 다른 코인에 비해 작습니다.
비트코인 외의 다른 코인으로도 투자를 확대하고 싶다면, 코인마켓캡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해 시가총액 상위 10위 이내의 코인 중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특정 코인을 언급하면서 투자를 권하는 것은 당분간 지양하겠습니다. 물론 필자는 소개만 했고, 결정은 독자가 했으므로 필자에게 책임이 없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누군가가 종목을 지목해 가며 투자방향을 제시한 것에 맹목적으로 따라가면 반드시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코인을 고를 눈이 생기기 전까지는 적어도 시총 10위 안의 코인 중에서 고를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필자는 처음 투자를 하던 시기에 코인의 백서도 읽어보고 관련 기사를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인을 알았다 말하기 어려우며, 투자의 결과도 알 수 없습니다.
3. 코인 투자의 수익을 담보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코인을 지정된 곳에 넣어놓고 이자를 받는 것을 스테이킹이라고 합니다. 이런 스케이팅은 코인을 발행, 운영하는 기업에서 직접 고시합니다. 그런데, 코인을 발행한 곳도 아닌 어딘가에서 코인을 넣으면 몇%의 이자를 지급해 준다는 한다면 일단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위 폰지사기라는 형태의 사기인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아픈 기억이긴 한데, 필자도 폰지사기에 당해본 적이 있습니다. 비싼 수업료를 내고 배웠는데, 독자 여러분들은 굳이 그 길을 걷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스테이킹과 같은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시기 전까지는 코인을 사서 어딘가에 보내라는 투자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초기에는 투자자가 직접 코인을 구매하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을 보는 것에만 집중해도 많은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욕심을 내려놓음으로써 보다 안전한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